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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핀테크 기술은 무엇인가?

센스바이블 2018. 12. 20. 10:33

핀테크란 무엇일까요? 재테크 비슷한 개념으로 알고 계신가요?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하는개념입니다.  전자금융이라는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 전자금융은 유선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핀테크는 무선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모바일, SNS,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VR등 21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IT기술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입니다.


금융산업은 IT산업 다음으로 IT 기술을 많이 도입했던 분야입니다.  핀테크라는 새로운 이름이 나오기 이전부터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같은 전자금융 서비스를 사용 했던 것이죠. 그러다가  금융산업에 정보화기술이 도입되고 나서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같은 금융기관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금융업무와 관련한 시스템을 전산화하고 금융상품판매와, 금융서비스 채널의 제공, 지급결제 등 서비스를 다각화 했습니다.

예전에는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 전화를 사용해서 담당자에게 주문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HTS가 발달하여 데이트레이딩이나 스켈핑(단타매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지금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 객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2018년 12월 현재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걱정이 큽니다.


 즉, 핀테크란 모바일, SNS,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Internet of Things), VR(Virtual Reality) 등 21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의 금융기법과 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핀테크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인터넷 기술이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 등이 도입되면서 이루어진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존의 유선인터넷 중심의 전자금융과 차이가 있는데요. 뛰어난 접근성과 저렴한 비용, 빠른 확산 속도 등의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입니다.


핀테크는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 공간, 산업, 사람을 지능적으로 연결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의장이 4차 산업혁명을 언급했죠. 3차산업혁명 이전에는 눈에 보이는 상품 위주였다면 4차산업혁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 즉, 데이터 같은 상품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은행 직원들은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일찍 긑났거든요. 언젠가는 은행문을 열지 못한 날도 있다고합니다. 은행은 문을 닫으면 어떤 일을 할까요? 불켜진 창문 사이로 직원들이 밤늦도록 일하는 광경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은행은 문닫은 이후부터 바빠집니다. 우리나라 큰 은행은 하루에 발생하는 데이터양이 1억건이 넘습니다. 엑셀을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엑셀에 1억건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정렬이 가능할까요? 엄청난 저장기술과 처리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라고 부르는데 은행들은 예전부터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보유하여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은행문을 닫고 전산실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면 새벽에나 업무가 마무리 되는 것이죠. 오늘 제가 만원을 친구에게 은행을 통해 송금을 합니다. 그럼  제 통장에서 만원이 나가고 친구 통장에 만원이 입금되어야 하죠? 예전에는 이런 기술을 은행 마감하고 잔액을 맞추는 일을 했던 겁니다. 이런 시간차이를 이용해 범죄를 일으킨 예도 있었구요. 그러나 이제는 송금하는 업무를 실시간 처리하기 때문에 시간차이를 이용한 범죄를 저지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핀테크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업무를 볼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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