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만들어 지는 과정

눈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걸까?

"빙정설"과 "병합설" 두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뉴스에서는 눈이 반갑지는 않은 모양이다. 

출근길 조심해라~ 빙판길 조심해라~

어른들은 아침 출근, 교통혼잡을 예상하며 눈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은 눈이 온다고 좋아한다.

아이들은 눈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해 한다. 

눈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걸까?

눈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아보자.

우리나라는 극한의 나라다. 여름에는 영상40도를 육박하고 겨울에는 영하 20도를 찍기도 한다. 무려 온도차이가 60도를 넘나든다.

가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이 히트치면서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게 좋은 줄 알고 살고 있다.

그래도 겨울엔 눈을 볼 수 있어서 낭만적이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눈 만들어 지는 과정을 과학으로 배우지 않고 동요로 배웠다.

'하늘 나라 선녀님이 송이~♩ 송이~♩ 한얀 솜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 ♬~♪~♩' 

빙정설은 무엇일까?(중위도 지방)

우리나라 위쪽에는 러시아가 있고 아래쪽에는 동남아시아가 있다.

위도와 경도를 외울때는 위로 올라가면 '위도'로 외우자~ 

그래서 러시아는 고위도, 동남아시아는 저위도~ 

 

빙정설은 우리나라 처럼 중위도 부분에서 눈과 비가 내리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중위도 지방의  구름층 온도는 -40도에서 20도 정도로 분포되어 있다. 구름안에는 수증기, 얼음결정 등이 분포하고 있다. 눈은 가운데 핵을 중심으로 만들어 진다. 눈 결정을 보면 육각형 모양으로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다.

빙정설 : 

과냉각 상태의 물방울이 얼어 미세한 얼음결정이 된다 → 

→ 이 결정에 많은 수증기가 달라붙는다 → 

→ 점점 커지고 무거워져 땅에 떨어진다 → 눈이 내린다

병합설은 무엇일까?(저위도 지방)

적도 지방을 포함한 저위도 지방의 상층 기온은 항상 0도 이상이다. 그래서 얼음이 얼지 않는다. 모든 구름이 물방울로만 만들어져 있다. 눈구경을 할 수 없는 이유다.

병합설 : 구름 안에 있던 물방울들이 서로 만나서 뭉쳐지고 무거워 지면서 떨어진다.

함박눈이 올때는 포근 하던데?

날씨가 추울때는 눈도 싸리눈 비슷하게 내린다. 눈의 결정 크기는 공기중의 수증기양과 기온이 좌우한다. 함박눈의 경우에는 영하 5도 이상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서 잘 만들어 진다. 온도가  높으면 얼음 결정이 단단하지 않아 수분들이 서로 엉겨붙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울 때는 얼음 결정이 단단해서 서로 붙기 어렵다. 1cm 이상의 결정을 함박눈이라고 부른다.

눈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아이들의 명령에 의해 아빠가 고생하면 만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