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예인 콘서트에 가는 이유
센스바이블의 블로그 이야기
콘서트에 가면 연예인과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연예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연예인의 애장품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
바로 팬심, 팬덤이다.
콘서트에 가면 연예인과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
exo콘서트,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가면 연예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을 같이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진짜로 "호흡" 같이 한다는 얘기다. 연예인이 내쉰 "숨"을 함께 공유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호흡에 대해 알아보자. 숨을 들이 쉴때는 산소(20.94%), 질소(79.03%), 이산화탄소(0.03%)가 인체내에 들어오고 숨을 내쉴때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3.84%로 128배까지 올라간다.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산술적으로 연예인 1명이 한번 내쉰 이산화탄소를 팬 128명이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밀폐된 공간에서 몇시간씩 지속되는 공연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산화탄소의 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뭐야? 가능성이나 있는 말인가? 공기중으로 날아가서 없어지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산화탄소의 화학식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이산화탄소"CO2"는 탄소 한개와 산소2개로 이뤄져 있다. 탄소의 반감기는 대략 5700년이다. 탄소가 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5,700년이 걸린다는 얘기다. 적어도 사람이 내쉰 숨 중에 탄소가 바로 없어지는 일 따위는 발생하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5,700년전에 살았던 사람이 쉰 숨을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 마실 가능성도 있다.
콘서트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함께 호흡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과도한 조공은 피하도록 하자~
콘서트에 자주 가서 연예인과 함께 호흡하는 걸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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